병역관련 진료기록과 현재까지의 진료기록을 제출하고 김 후보자 스스로 입증해야 한다고 주장

민주당은 김황식 총리후보자에게 자료를 요구했지만 자료가 제출되지 않아 무자료 청문회가 되는 등, 후보자에 대한 검증과 의혹을 해결하지 못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민주당 전현희 대변인은 지난 29일 청문회 중간브리핑을 통해 “김황식 총리후보자는 자녀 해외유학자금에 관한 외환 거래내역서를 아직까지 제출하지 않고 있다”며, “ 김황식 후보자가 수입과 소득, 지출이 일치하지 않는 부분에 대해 많은 의혹이 있다”면서, 해명하려면 속 시원한 자료제출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민주당은 김 후보자가 병역기피의혹을 받고 있는 것과 관련해서 “갑상선 진료기록과 안과 진료기록을 여태까지 제출하지 않고 있다”며, “다만 청문회를 앞두고 최근 안과 진단서를 제출하였는데 물론 그 내용에 있어서 여러 가지 문제점이 있지만 아직도 부동시 부분에 대해서는 완전히 해명되지 않았다”고 밝히고, 김황식 후보자가 부동시로 병역기피를 하지 않은 것을 해명하려면 병역관련 진료기록과 현재까지의 진료기록을 제출하고 김 후보자 스스로 입증해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