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익실현 매물 매도에 세계증시 호조에도 소폭 하락

▲ 12일 코스피 지수는 전체적인 매도세로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개인과 기관, 외국인까지 모두 매도세를 보이며 코스피 지수가 1,920선대에 머물렀다.

12일 코스피 지수는 지난주 금요일 대비 3.75포인트(0.19%) 하락한 1,920.95를 기록하며 약보합세를 보였다.

지난 주 세계증시 호조에 의한 하락세의 코스피가 1,900선을 회복하며 차익실현 매물의 매도가 이번 주 장의 시작과 함께 나타난 것이다.

기관과 외국인의 매도는 물론이고 개인까지 매도에 몰리며 지수를 하향시켰다.

업종별로는 건축자재, 화장품, 사무용전자제품, 통신장비, 담배, 부동산 등이 1~3%의 상승세를 보였으며 카드, 해운사, 보험, 은행, 자동차, 건설, 가구 등이 하락세를 보였다.

코스닥 지수는 코스피와는 반대로 1.77(0.31%) 상승한 574.76에 장을 마감했다.

원 달러 환율은 8.6원 내린 1,081.4원에 마감했다. 미국이 12월 발표한 고용지표의 임금인상률이 전월 대비 0.2% 감소해 임금인상률이 기대치를 밑돌면서 미국연방제도(Fed)의 기준금리 인상이 지연될 것이라는 분위기가 영향을 미친것이다.

주요 아시아 증시 또한 한국시간 12일 오후 4:11분인 현재 중국을 제외하고 마찬가지로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일본의 니케이 225지수는 30.63포인트(0.18%) 오른 17,197.73을 기록하는 중이며 홍콩항센은 52.46포인트(0.22%) 상승한 23,972.41을 기록하는 중이다. 중국의 상해 종합지수는 62.14포인트(1.89%) 큰 폭으로 하락한 3,223.27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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