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정읍지역 빈곤가정아동 연간 1억 5천만원 지원

▲ 왼쪽부터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이제훈 회장, ㈜크레치코 김재곤 대표이사.(사진=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전국뉴스 임병동 기자] 초록우산어린이재단(대표 이제훈)과 닭고기 가공업체 ㈜크레치코(대표이사 김재곤)는 8일 서울 중구 무교동 어린이재단빌딩 대회의실에서 ‘김포사랑, 아이사랑’, ‘정읍사랑, 아이사랑’ 캠페인 협약식을 갖고, 연간 1억 5천만원 규모로 김포지역 빈곤가정아동을 도울 것을 약속했다.

‘김포사랑, 아이사랑’, ‘정읍사랑, 아이사랑’ 캠페인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기북부지역본부가 김포시 및 정읍시 아동을 지원하기 위해 론칭한 것으로 이번 협약식을 통해 ㈜크레치코와 함께 각 지역 저소득가정 아동을 발굴해 매달 정기적으로 후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기북부지역본부는 지난해부터 펼친 ‘김포사랑, 아이사랑’ 캠페인의 일환으로, 추락사고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던 가정의 아동에게 복지서비스를 실시하거나 7남매 저소득가정에 ‘기프트카’를 지원해 재활하도록 돕는 등 김포지역 소외계층 아동을 직접 찾아 다니며 연간 약 2억5천만 원 규모의 지원을 진행해왔다. 

한편, 김포시에 소재한 ㈜크레치코는 지역 내 빈곤아동이 긍정적인 미래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다채로운 사회공헌을 펼치던 중 이번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의 ‘김포사랑, 아이사랑’, ‘정읍사랑, 아이사랑’ 캠페인에 임직원 60명과 함께 나눔에 동참하게 됐다. 

이날 전달식에 참여한 ㈜크레치코 김재곤 대표이사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꿈을 찾아 열심히 미래를 준비하는 우리 김포 및 정읍 지역 아동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었다”면서 “지원받은 아동들이 훗날 또 다른 나눔을 실천하는 인재가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기북부지역본부 김유성 본부장은 “지역 내 특히 어려운 아동을 발굴해 지원하는 이번 캠페인에 임직원들과 함께 참여해준 ㈜크레치코에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앞으로도 김포 및 정읍의 시민단체 및 지역민들과 소외계층의 지원방법을 고민하고 가정의 경제적 자립을 통해 우리 어린이들이 미래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기북부지역본부는 이번 ‘김포사랑, 아이사랑’, ‘정읍사랑, 아이사랑’ 캠페인을 통해 지원할 김포 및 정읍 지역 저소득가정 아동을 찾고 있다. 김포 및 정읍 지역 소외계층 아동을 도우려면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기북부지역본부(031-872-8600, 담당자 서수미)로 제보 및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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