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상급식은 국민의 요구-오세훈 시장은 겸허히 수용해야

무상급식은 국민의 요구-오세훈 시장은 겸허히 수용해야 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 1일 서울시의회가 친환경무상급식지원조례안을 통과 시킨 것과 관련해서 ‘망국적 복지 포퓰리즘을 거부한다'고 밝히면서, 야당을 비롯한 대다수의 시민들로부터 오기행정이라는 비난을 받고 있다. 민주당은 서울시의회의 무상급식 통과와 관련해서 이미 국민들은 6.2 지방선거를 통해 학생들의 무상급식 정책을 선택했다며, 더 이상의 논란의 여지가 없다는 입장이다. 민주당 차영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오세훈 서울시장은 국민들의 지상명령인 무상급식에 대한 예산을 0원으로 배정하고, 시의회의 출석요구자체를 거부하고 있다”며, “무상급식은 민주당의 정책이 아니다. 이미 지방선거를 통해 국민들이 무상급식에 손을 들었다”고 밝히고, 오세훈 시장에게 서울시장으로서의 역할을 담대하고 합리적으로 이끌어나가기 바란다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