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 ‘공공병원으로서 기능수행을 다해주도록 당부’

▲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들 서남병원 현장방문 기념촬영

[전국뉴스 임병동 기자] 이순자 보건복지위원장을 비롯한 보건복지위원들(김영한, 박마루, 김선갑, 이신혜, 이복근, 박성숙 의원)4.10일 서남병원을 방문하여, 병원운영현황 등에 대하여 보고 받았다.  

서남병원(양천구 신정동 소재)은 서울시립병원으로 이화학당(이대 목동병원을 운영)이 서울시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으며, 노인환자들 진료를 위하여 서울시가 개설한 공공병원이다.
 
특히 최근에 응급실을 개설하여 지역주민들의 응급진료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말기암환자들이 고통없이 임종을 맞이할 수 있게 하고자 완화의료병동(17병상)을 운영하고 있다.
 
보건복지위원들은 서울시립병원은 민간이 운영하고 있는 병원과 분명히 차별화가 되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비급여 진료는 줄이면서 의료의 질은 높여야 하며, 장애인들의 의료이용이 편리하도록 진료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지역주민들의 의료접근성이 용이하도록 하며, 직원들의 이직률은 최소화시키고, 재정건전성이 확보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달라고 당부하였다.
 
이와 더불어, 서울시도 지도·감독을 철저히 하며, 서남병원이 공공병원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대책도 마련해야 한다고 거듭강조하였다.
 
끝으로, 이순자 보건복지위원장은 서남병원이 노인여성환자 진료를 위하여 산부인과를 개설한 것은 바람직하다며, 앞으로도 더욱더 노인환자들의 진료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하며 병원직원들을 격려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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