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잔디마당, 대표적인 봄나들이 명소로 자리매김

▲ 국회의사당 앞 광장의 봄 꽃 축제 행사 현장

[전국뉴스 임병동 기자] 여의도 봄꽃축제(4.10.4.15.)가 한창이던 지난 주말, 이틀 동안 약 25만명의 국민들이 국회를 방문하여 벚꽃과 함께 봄나들이를 즐겼다. 

정의화 국회의장은 취임 이후 열린 국회를 표방하며 잔디마당을 국민들에게 개방해왔으며, 특히 지난 주말에는 여의도 봄꽃축제에 참여했던 국민들이 대거 국회 잔디마당을 찾아 돗자리를 깔고 휴식을 취하는 등 따뜻한 햇살을 만끽했다.
 
국회는 이번 봄꽃축제를 앞두고 최정화 작가의 설치미술작품과일나무’(높이 7m, 지름 2.5m, 무게 2.5t)를 잔디마당에 설치하여 방문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했으며, 그 밖에도 평소 15간격으로 운행하는 국회 내 순환 전기자동차를 연속으로 운행하고 이동식 화장실을 곳곳에 설치하는 등 국회를 방문한 시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최대한 배려했다.
 
박형준 국회 사무총장은 “425일부터는 매주 토요일 오후 3시 국회 잔디마당에서 전통공연이 벌어지며, 5월에는 북페스티벌, 치어리딩대회 등의 볼거리와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열린국회마당을 개최해 국민들에게 좀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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