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을)에 출마한 7명의 후보 중 새누리당 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선두’

[전국뉴스 임병동 기자]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429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와 관련하여 후보등록 직후인 지난 11~12<이틀간> 특집조사를 실시했다. 조사결과 새누리당은 관악()과 성남 중원 등 2, 새정치민주연합은 인천 서구강화() 1곳에서 각각 앞선 가운데 광주 서구()은 무소속 천정배 후보가 새정치연합 조영택 후보를 여유있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관악() “오신환(37.3%) vs 정태호(29.0%)”, 오신환 오차범위내 8.3%p 앞서
 
오는 429일 실시하는 국회의원 재보궐선거를 17일여 앞두고 정국이 요동치는 가운데 관악()에 출마한 7명의 후보 중 새누리당 오신환 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선두를 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선거에 출마한 새누리당 오신환, 새정치민주연합 정태호, 공화당 신종열, 무소속 송광호이상규변희재정동영 일곱 사람 중에서 내일이 선거일이라면 누구에게 투표하겠느냐는 질문에 새누리당 오신환 후보가 37.3%의 지지를 얻어 29.0%에 그친 새정치민주연합 정태호 후보를 오차범위 내인 8.3%p 앞섰다. 뒤를 이어 무소속 정동영 23.5%, 무소속 송광호 2.7%, 무소속 변희재 2.6%, 무소속 이상규 2.5%, 공화당 신종열 1.5%순이었다.
 
새누리당 지지층의 81.3%가 오신환 후보를 지지한 반면, 새정치민주연합 지지층은 정태호 (59.6%) vs 정동영(24.0%)’로 지지층의 상당수가 분산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투표 의향층에서는 오신환(37.9%) vs 정태호(28.3%)’로 오신환 후보가 9.6%p 앞서며 격차가 다소 벌어지는 가운데 정동영 23.7% 변희재 2.9% 송광호 2.8% 이상규 2.7%, 신종열 1.1%순으로 뒤를 이었다.
 
관악() 정당지지도는 새누리당 38.9% 새정치민주연합 38.1% 정의당 4.6% 다른 정당 3.2% 무당층은 15.1%였다.
 
서구/강화() “안상수(43.8%) vs 신동근(46.8%)”, 신동근 3.0%p 앞서
 
새누리당 강세지역으로 평가받는 인천 서구강화()은 새정치민주연합 신동근 후보가 새누리당 안상수 후보를 오차범위 내에서 앞서며 이번 재보선 최대 관심지역으로 떠올랐다.
 
이번 선거에 출마한 새누리당 안상수, 새정치민주연합 신동근, 정의당 박종현 세 사람 중에서 내일이 선거일이라면 누구에게 투표하겠느냐는 질문에 안상수(43.8%) vs 신동근(46.8%)’로 신동근 후보가 오차범위 내인 3.0%p 앞섰고, 정의당 박종현 후보는 7.4%의 지지를 얻었다.
 
안상수 후보는 새누리당 지지층의 82.5%, 무당층에서 26.7% 지지를 얻었고, 신동근 후보는 새정치민주연합 지지층의 95.6%, 무당층에서 52.8%의 비교적 높은 지지를 받았다.
 
투표 의향층에서는 안상수(45.3%) vs 신동근(46.3%)’로 격차가 다소 좁혀지는 가운데 정의당 박종현 후보는 8.1%의 지지를 얻었다.
 
인천 서구강화() 정당지지도는 새누리당 47.4% 새정치민주연합 29.6% 정의당 9.3% 다른 정당 2.2% 무당층은 11.5%였다.
 
광주 서구() “천정배(41.7%) vs 조영택(25.8%)”, 천정배 15.9%p 앞서
 
광주 서구()은 무소속 천정배 후보가 40%를 상회하는 지지율로 여유있게 선두를 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선거에 출마한 새누리당 정승, 새정치민주연합 조영택, 정의당 강은미, 무소속 천정배조남일 다섯 사람 중에서 내일이 선거일이라면 누구에게 투표하겠느냐는 질문에 무소속 천정배 후보가 41.7%의 지지를 얻어 25.8%에 그친 새정치민주연합 조영택 후보를 오차범위를 벗어난 15.9%p 앞섰다. 뒤를 이어 새누리당 정승 15.8%, 정의당 강은미 8.1%, 무소속 조남일 6.9%순으로 나타났다.
 
천정배 후보는 새누리당 지지층의 33.8%, 새정치민주연합 37.4%, 무당층에서 55.0%의 비교적 높은 지지를 얻었고, 조영택 후보는 새정치민주연합 지지층으로부터 48.6%의 지지를 얻는데 그쳤다.
 
투표 의향층에서는 천정배(44.2%) vs 조영택(25.8%)’로 천 후보가 18.4%p 앞서며 격차를 더 벌렸다.
 
정당지지도는 새정치민주연합 46.5% 새누리당 14.5% 정의당 8.1% 다른 정당 5.8% 무당층은 25.2%였다. 
 
성남 중원 신상진(43.4%) vs 정환석(38.3%)”, 신상진 5.1%p 앞서
 
성남 중원구는 새누리당 신상진 후보가 새정치민주연합 정환석 후보를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다.
 
이번 선거에 출마한 새누리당 신상진, 새정치민주연합 정환석, 무소속 김미희 세 사람 중에서 내일이 선거일이라면 누구에게 투표하겠느냐는 질문에 신상진(43.4%) vs 정환석(38.3%)’로 신상진 후보가 오차범위 내인 5.1%p 앞서는 가운데 무소속 김미희 후보가 15.2%로 뒤를 이었다.
 
신상진 후보는 새누리당 지지층의 89.8% 지지를 얻은 반면, 정환석 후보는 새정치민주연합 지지층에서 74.9% 지지를 얻어 새누리당 결집력이 비교적 더 높았다.
 
투표 의향층에서는 신상진(44.1%) vs 정환석(37.7%)’로 신상진 후보가 6.4%p 앞서며 격차가 다소 벌어지는 가운데 무소속 김미희 후보는 16.2%의 지지를 얻었다.
 
정당지지도는 새누리당 41.6% 새정치민주연합 35.5% 정의당 7.1% 다른 정당 4.3% 무당층은 11.5%였다. 
 
이 조사는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대표 안일원)>가 후보등록 직후인 지난 11~12<이틀간> 서울 관악()(577), 인천 서구강화()(529), 광주 서구()(563), 성남 중원구(562)에 거주하는 만19세 이상 유선전화가입자 대상으로 컴퓨터자동응답시스템을 이용 임의전화걸기(RDD)로 진행했다.
 
비교적 투표율이 낮은 재보선 특성상 야권편향을 줄이기 위해 이번 재보선과 투표율이 가장 유사할 것으로 추정되는 해당 지역 18대 총선 투표자수비례에 따라 무작위로 표본을 추출한 후 야권층 여론조사 응답회피에 따른 여권편향을 줄이기 위해 해당 지역의 18대 대선 득표율 반복비례 가중치를 적용했다.
 
표본오차는 4곳 모두 95%신뢰수준에 각각 ±4.4%p, 응답률은 서울 관악() 0.97% 인천 서구강화() 1.51% 광주 서구() 1.72% 경기 성남 중원구 0.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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