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정책설문, 대토론회로 시민의견 수렴 나서

▲ (사진=과천시 제공)

[전국뉴스 임병동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과천지역위원회(위원장 송호창)가 주관하는 과천축제·승마체험장에 대한 시민·당원 토론회15() 오후 4시 과천시청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최근 과천시는 기존의 과천축제를 말축제로 전환하고 관내에 캠핑장과 연계된 승마체험장을 건설한다는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시민들의 찬반여론이 확산되는 가운데 마련된 자리여서 주목된다. 

과천시는 지난 2월 매해 9월 열리는 과천축제를 기존의 거리극 중심에서 문화관광형 말축제로 축제의 방향을 바꾸는 내용의 용역보고서를 제출한 바 있다. 과천시는 또한 갈현동 소재의 야생화자연학습장과 밤나무단지에 승마체험장과 캠핑장을 건설한다는 내용으로 42일 시민사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후 사업 타당성과 자연훼손 여부 등에 대한 시민 의견수렴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에 새정치민주연합 과천지역위원회는 시민의견을 수렴하는 시민당원 대토론회를 15일 과천시청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새정치민주연합 과천지역위원회 위원장인 송호창 의원과 소속 지방의원이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당원뿐만 아니라 모든 시민에게 열린 행사로 기획됐다.
 
토론회는 배수문 경기도의원(새정치민주연합, 기획재정위원장)이 사회를 맡아 총 2부에 걸쳐 진행된다. 1부에서는 과천축제, 향후 10년을 이야기하다라는 주제로 찬반 토론자 발제 후 시민 자유발언시간이 주어진다. 2부는 승마체험장 건설, 쟁점은?’ 이라는 주제로 역시 전문가 찬반토론에 이어 시민자유발언이 이어진다.
 
지역위원장인 송호창 의원은 과천축제의 주인은 지난 십수년간 참여하고 즐겨온 과천시민"이라며 "시민이 원하는 방향으로 축제를 발전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홍천 과천시의회 부의장(새정치민주연합)승마체험장 건설은 많은 시예산이 투입되는 사업이니만큼 정교한 사업설계와 주민의견수렴 과정이 동반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지역위원회는 지난 4월 초부터 과천축제와 승마체험장에 관한 시민대상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토론회와 지속적인 설문조사를 통해 수렴된 시민 여론을 의정활동과 정책수립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토론회 발언 사전신청 및 설문조사 관련 문의는 송호창의원실(02-784-8870)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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