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승용 의원, ‘국무총리·비서실장 가리지 말고 소환 수사를 벌여야’

▲ 박근혜 대통령 (사진=청와대 제공)
[전국뉴스 임병동] 지금 대한민국에는 사상 초유의 일들이 버젓이 벌어지고 있다. 국민들은 먹고 사는 문제로 시름하고 있는데 정치인들은 수 천만 원에서 수 억 원의 검은 돈을 챙기고 있었다니 기가 막힐 노릇이다.  

이에 주승용 새정치민주연합 최고의원은 김무성 대표는 어제 청와대 회동 이후 불편한 속내를 드러내고, 유승민 원내대표는 당분간 의원총회도 안 열겠다고 한다라며 헌정사상 초유의 국정공백사태가 12일 동안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우려스러워했다.
 
이어 주승용 최고의원은 국민들의 성난 민심에 불을 지르고 떠난 대통령이 원망스럽다라며 대통령이 하루 종일 갈팡질팡 하더니 결국은 집권여당 집안단속만 하고 떠났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주승용 의원은 의혹은 하루하루 커지고, 그때마다 국민들의 성난 민심은 임계점을 넘나들고 있는데 12일 동안 기다리라니, 부패청산과 정치개혁의 시발점이 돼야 할 읍참마속은 고사하고 야당은 물론 여당과도 소통을 끊고 대통령은 홀연히 떠났다라며 만약 대통령이 12일 동안 시간을 끌다가 사태가 유야무야되기를 바라는 것이라면 이는 심각한 계산 착오다라고 지적했다.
 
그리고 주 의원은 지난 4일 동안 진행된 대정부질문 과정에서 밝혀진 것은 딱 하나다. 국무총리가 말끝마다 거짓말 하고 있다는 것이다라며 총리는 이쯤에서 물러나는 것이 국민에 대한 도리이다. 검찰특별수사팀은 누구의 눈치도 볼 것 없이 국무총리든, 청와대 비서실장이든 가리지 말고 소환 수사를 벌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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