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개시·도 시민사회·학계·종교계 지도자들과 공동대표 등 500명 참석

▲ 이재오 국회의원

[전국뉴스 임병동 기자] ‘개헌추진국민연대’가 전국 17개 시·도 출범식 이후 첫 전국대표자회의를 개최한다. 개헌추진국민연대는 오는 18일(토) 오후 2시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출범식을 마친 지역별 공동대표와 본부장, 자문위원 등 임원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첫 전국대표자회의를 갖는다. 

 대표자회의는 정치 갈등과 권력 부패를 양산하고 사회통합과 지역발전을 가로 막고 있는 헌법을 고치는 것이 시급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이번 임시국회 회기 안에 개헌특별위원회 구성을 강력 촉구하는 한편, 범국민개헌추진결의대회 등 장외집회 개최 등 향후 정치권에 개헌추진을 압박하는 전략을 논의하고 결의문을 채택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새누리당 이재오의원과 김용태의원, 새정치민주연합의 노웅래의원이 축사를 할 예정이다. 

 개헌추진국민연대는 200여단체와 국회개헌추진의원모임 소속 의원들도 참여하는 범국민사회단체로, 지난해 12월 출범했다.

 불교계의 성타스님(조계종 불국사 회주)과 호명스님(태고종 총무원 부원장), 기독교의 허호익목사(대전신학대학교 대학원장), 법조계의 최병국대표(前 법제사법위원장), 교육계의 이상면교수(前 서울대법대)와 안성호교수(지방분권개헌국민행동 공동의장), 여성계의 오영숙 한국청소년육성연맹총재, 조정 변호사(지방분권개헌국민행동 법률지원단장), 전대열 한국정치평론가협회장, 원덕호교수(부패방지국민운동연합대표) 등 10명이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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