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0대 교역국가 중 미국, EU, 중국과 FTA를 체결한 최초의 국가'

▲ 국회 도서관

[전국뉴스 임병동 기자] 국회도서관(관장 이은철)은 4월 27일 팩트북 제46호 『한·중 FTA』한눈에 보기를 발간하였다.
 
한·중 양국 정상은 2014년 11월 10일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된 한·중 정상회담에서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의 실질적 타결을 공식 선언하였다. 이후 양국 정부 대표단은 한·중 FTA 기술협의 및 법률검토 작업을 거쳐 2015년 2월 가서명을 완료하였다.

우리나라와 FTA를 체결한 중국은 미국에 이어 세계 2위의 경제 규모를 갖추고 있으며, 단일 국가로는 우리나라의 최대 수출국이자 수입국이다. 한‧중 FTA 체결로 인해 우리나라는 세계 10대 교역국가 중 세계 3대 경제권(미국, EU, 중국)과 FTA를 체결한 최초의 국가가 되었다.

FTA가 발효되려면 가서명, 정식서명, 국회비준 절차를 거쳐야하는데 한‧중 FTA는 협정문의 정식서명과 국회에서의 비준동의 절차를 남겨두고 있다.

이에 국회도서관은 국회 비준을 위한 본격적인 과정을 앞두고 한·중 FTA의 추진배경과 경과, 협상결과와 보완대책, 국회논의 및 각계견해 등에 대해 알기 쉽게 요약·정리한 팩트북 46호『한·중 FTA』을 발간하게 되었다.

이은철 국회도서관장은 “이 책은 『한·미 FTA』, 『한·EU FTA』에 이어 세 번째로 발간하는 FTA 관련 팩트북이다. 이 책이 한·중 FTA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의원님들의 국회비준과 관련 법률 개정 등을 위한 의정활동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팩트북은 국회의장실을 비롯한 국회의원실, 상임위원회, 정당, 행정부처, 지방의회, 언론계 등에 배포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전국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