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뉴스 하장호 기자] 중소ㆍ벤처기업 제품과 농수산물을 판매하는 공영 TV홈쇼핑 '아임쇼핑(IM Shopping)'이 14일 오전 개국했다.

공영홈쇼핑의 채널 아임쇼핑(IM Shopping)은 아이디어 메이드(Idea Made)의 머리말과 아임(I'M)의 중의적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은 "아임쇼핑이 창의혁신제품과 우리농수산물의 판로확대에 기여할 뿐 아니라 기존 유통채널과의 차별화를 통해 기존 유통채널의 고질적인 문제를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아임쇼핑은 중소기업제품과 농수산물을 50대 50으로 고정하고, 농수산물 50% 중 농수산물 가공 중소기업제품을 10% 이상 편성할 예정이다.

아울러 업계 최저인 판매수수료 23%를 적용해 중소기업 제품과 농수산물의 원활한 유통시장 진입을 지원한다.

중기청 관계자는 "철저한 윤리경영 실천으로 불공정 거래관행과 납품 비리 문제를 차단하는 등 공익 달성을 최우선 목표로 설정해 운영될 예정"이라며 "방송과 인터넷, 모바일, 오프라인을 통한 연계판매를 지원하는 통합 유통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아임쇼핑은 케이티(KT) 채널 22번, 에스케이(SK)브로드밴드 채널 3번, 엘지 유플러스(LG U+) 채널 20번, 씨앤앰(C&M) 채널 20번, 씨엠비(CMB) 채널 21번 등을 통해 시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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