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뉴스 하장호 기자] 2017년 부터 은행 거래의 상징인 종이통장이 없어진다.

27일 금융감독원은 「국민체감 20대 금융관행 개혁」을 추진 중이며, 그 일환으로「통장기반 금융거래 관행의 혁신」을 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금융감독원은 대다수 선진국에서는 이미 사라진 재래식 종이통장 발행 관행을 혁신함과 동시에 수년째 거래 없이 방치중인 다수의 금융계좌를 정리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 추진함으로써 우리나라 금융거래 관행을 선진화하고 금융산업의 효율성을 증진시키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통장기반 금융거래 관행의 혁신」에 따르면, 금융 전산화로 사실상 무용지물이 돼 버린 종이통장 발행 관행을 단계적으로 없애 나가기 위해 올 9월부터 2년간 종이통장을 원하지 않는 고객에게 금융회사가 인센티브를 주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 전국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