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뉴스 이현근 기자]경북 울진군 죽변면 후정갯바위 앞 해상에서 물놀이를 하던 40대가 숨졌다.

포항해양경비안전서는 지난 30일 오후1시6분께 죽변면 후정갯바위 앞 해상에서 일행 2명과 물놀이를 하던 임 모(28,서울)씨가 물에 떠있는 박 모(41,삼척)씨를 발견하고 119를 경유해 해경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포항해경에 따르면 인근에 있던 최 모(46,태백)씨가 박 씨를 인양 후 심폐소생술을 실시하고, 1시11분께 신고를 받고 출동한 포항해경 죽변안전센터 요원들이 도착해 재차 심폐소생술을 실시한 후 119구급차를 이용해 울진의료원으로 이송했지만 박 씨는 끝내 숨졌다.

포항해경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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