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그룹 계열사 사장·임원단 연봉 반납 대열에 합류

▲ 신한은행장 조용병 [사진=신한은행]
[전국뉴스 하장호 기자] 조용병 신한은행장을 비롯한 신한금융그룹 계열사 사장·임원이 신규 채용 확대를 위한 연봉 반납 대열에 동참했다.

9일 신한금융그룹은 조 은행장이 청년층 채용 확대를 위해 연봉의 30%를 반납한다고 밝혔다.
 
이날 다른 신한금융그룹 계열사 사장과 임원들의 임금 반납 수준을 내부적으로 확정했다. 카드·금융투자·생명보험·자산운용·캐피탈 등 계열사 사장단의 반납 비율은 20%로 정했으며, 기타 그룹사 사장과 부행장, 부사장들은 임금의 10%를 반납하기로 했다.
 
앞서 3일 신한금융그룹 한동우 회장은 임금 30% 반납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임금 반납은 9월 급여부터 적용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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