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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을 밀치면 문이 되고 벽을 눕히면 다리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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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1.06  23:3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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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철주 청년희망재단 이사장
[전국뉴스]우리는 종종 ‘정신 없이 바쁘다’ 혹은 ‘정신 없이 산다’라는 말을 하고는 합니다. 청년들은 학업과 취업에 중년층은 결혼과 출산 그리고 장년층은 노후를 위한 준비에 늘 바쁜 세대들입니다. 하지만 바쁘게 열심히 산다는 것에 ‘정신’이 없다는 것은 매우 우려할 만한 일입니다.

 일제 강점기를 지나 광복의 기쁨도 잠시 다시 분단의 아픔을 겪은 지난 100여년의 한국 역사는 늘 배고프고 부족한 시대였기 때문에 ‘바쁘고 열심히’라는 단어는 있었지만 ‘정신’이라는 가치는 잊고 살아왔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국민 소득 4만달러를 향한 전 국민의 의지가 솟아나는 지금 과연 대한민국의 ‘정신’이라는 것이 존재하는가 하는 물음이 생깁니다. 그러나 그 어디에도 이 물음에 대한 답변을 제시하는 곳이 없으니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지금껏 이뤄온 성과는 아무리 그 결과가 화려하다 해도 정신의 가치가 빠져있으면 결국 역사가 아닌 과거가 될 뿐입니다. 현재를 살아내는 청년들이 ‘정신’을 가지고 더 큰 희망을 가질 수 있어야만 비로소 우리나라는 미래의 새로운 성장을 이뤄낼 수 있습니다. 이 시대의 청년들이 가진 의식의 합이 결국 그 나라의 미래가 됩니다.

희망은 새로운 기회가 있을 때 생기고, 새로운 기회는 변화가 있을 때 만들어집니다. 우리 사회 구성원 모두가 각자의 기득권을 버리고 주도적으로 변화에 동참할 때 비로소 기회가 만들어지고 희망이 생겨나는 것입니다. 이 변화의 가장 좋은 예가 바로 청년희망펀드고 모방경제시대 문제를 극복하고 창조경제로 대한민국 구조가 변화해나가는 마중물이 될 것입니다.

청년희망펀드는 우리 청년들이 취업 문제로 희망이 사라지고 꿈을 포기하는 안타까운 현실에 조금이라도 힘을 보태고자 하는 부모와 같은 마음에서 시작되었고 사회 각계각층에서 보내온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정성과 관심으로 완성되었습니다. 청년희망펀드 운영 3개월여 만에 기부자만 10만명 이상이 참여했고, 누적 기부금도 1200억원이 넘어서는 기적을 이루었습니다.

이제 청년들은 학교에서 배울 수 있는 지식이 아닌 올바른 정신으로 변화를 주도하고 미래의 희망을 만드는 청년으로 거듭나야 합니다. 변화와 희망으로 우리사회에 창조의 싹을 틔워내고 청년들이 세상을 바꾸고 주도적인 역할을 하는 주인공이 되는데 청년희망재단이 함께 하겠습니다.

그래서 청년희망재단은 일은 하고 싶지만 준비가 부족한 사람들에게는 기술과 실력을 기를 수 있도록 도와주고, 스스로 1세대 창업자가 되고자 하는 사람에게는 필요한 정보와 자신감, 도전정신을 함양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새로운 기회와 희망, 이 두 가지 가치가 재단을 통해 우리 시대의 청년들에게 전해질 수 있다면 세계 무대에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할 도전을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 믿습니다.

벽을 밀치면 문이 되고, 벽을 눕히면 다리가 된다고 했습니다. 더 많은 청년들의 도전과 새로운 시장을 만드는 정신이 모여 현재 우리 사회를 막고 있는 수많은 문제들을 넘겨버릴 수 있도록 청년희망재단이 변화와 희망의 구심점이 되는데 주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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