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뉴스 하장호 기자] 종합건강검진기관 KMI한국의학연구소(이사장 이규장, 이하 KMI)가 고용노동부가 실시한 특수건강진단기관 종합평가에서 강남, 본원센터가 S등급, 여의도, 수원, 대구, 부산, 광주가 A등급에 링크되며 상위에 링크돼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고 지난 8일 밝혔다.
 
고용노동부는 특수건강진단을 실시하는 162개 기관에 대한 평가를 실시하여 KMI 본원센터 및 강남센터 등 25개(15.4%) 우수기관 및 평가결과를 공표하였다.
산업안전보건법은 유해위험 작업장에서 일하는 근로자들의 직업병을 예방하기 위해 특수건강진단을 실시토록 하고 있다.
 
고용부는 지난 2013년부터 특수건강진단의 신뢰성을 확보하고 건강진단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기관평가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공개하여 사업주와 근로자가 양질의 검진기관을 선택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특수건강진단은 유기용제·중금속·소음 등 179종 유해인자로 인한 직업병을 조기에 발견·치료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으며 ‘14년의 경우 사업장 56,973곳의 근로자 1,410,335명이 특수건강진단을 수검하였다.
 
고용부는 우수기관으로 평가받은 특수건강진단기관에 대해서는 2년간 정기점검을 면제하는 등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가장 낮은 평가를 받은 20곳 해당기관은 물론, 그곳에서 검진받은 사업장까지 병행 점검하는 등 철저한 행정지도를 통해 기관의 건강진단 수준이 향상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한편, KMI는 2015년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발표하고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2013년 건강검진기관 검진평가에서 7개 전국센터가 일반검진분야 모든 항목에서 최고등급인 S등급을 받는 등 우수기관으로 인정받았다.
한국의학연구소(Korea Medical Institute)는 대한민국 서울특별시 종로구 당주동에 본사 및 연구소가 위치해 있고, 국내에 총 7개 건강검진센터를 설립하여 질병의 조기발견 및 치료를 위한 건강검진사업과 함께 의학 분야의 조사연구사업, 의학정보수집 및 질병예방의 계몽사업, 취약계층 무료검진 및 지원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1985년 설립 이래 한국인의 임상병리 특성 연구와 생활습관병 등 질병예방을 위한 연구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했고, 2007년부터 의과대학의 산학연과 협력하여 공중보건산업을 위한 연구를 후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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