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뉴스 D/B 자료

[전국뉴스 하장호 기자] 이준식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18일 시도 교육감들을 만나 누리과정 예산 편성에 대한 교육감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이 부총리는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회장인 장휘국 광주교육감과 부회장인 조희연 서울교육감, 김복만 울산교육감, 감사인 설동호 대전교육감과 간담회를 열었다.

이 부총리는 모두발언을 통해 “누리과정 예산 문제에 대해 많은 국민이 크게 걱정하고 불안해한다는 점을 최우선에 두고 협의를 해나가야 한다”면서 “생애 출발선에서의 균등한 교육과 보육의 기회를 보장한다는 교육적 견지에서 시도교육감이 함께 노력해 달라”고 촉구했다.

그는 “유보통합과 누리과정에 대한 지지와 행복교육이라는 교육목표에 대해 동감한 교육감들이 합리적인 방안을 제안해 줄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부총리는 “지난 2012년 처음 도입된 누리과정이 현장에서 제대로 뿌리내리고 지속적인 생명력을 갖기 위해서는 중앙정부와 시도교육청이 함께 나서야 이룰 수 있다”면서 “더욱 자주 머리를 맞대고 정책 동반자로서 힘을 모으는 것이 국민을 위하고 미래를 위한 지름길”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노력하고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헌신해야 아이들에게 미래의 꿈과 행복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국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