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뉴스 하장호 기자] 서울시가 24일 산하 투자, 출자·출연기관들이 올해 정규직(무기계약직 65명 포함) 1,380명과 계약직 1,818명 등 총 3,198명을 채용한다고 밝혔다.

정규직 채용은 서울메트로 700명, 서울도시철도공사 193명 규모이며, 여기에 자회사(서울메트로환경, 도시철도엔지니어링주식회사, 도시철도 그린환경주식회사) 채용인원 201명과 무기계약직 64명을 포함하면 전체 1,158명을 채용하게 된다. 직종도 사무, 운전, 차량, 토목, 건축, 전자, 전기 등 다양한 전문분야에서 채용이 이루어진다.

SH 공사는 1년미만 단기계약직으로 희망돌보미 사업 분야에 장애인 및 저소득층 등 취업 취약계층을 우선하여 1,489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사회공헌 측면에서 정규직 채용이 어려운 계층을 대상으로 2018년까지 지속적으로 채용할 계획이다.

하반기에는 서울시설공단 사무·기술 직종 80명 내외,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11명을 채용한다. 그밖에 기관별 채용계획은 기관 홈페이지를 통하여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서울시 투자·출연기관에서는 채용시 고졸자 기능인재 10% 채용비율과 청년의무 고용비율(정원의 3%이상)을 준수하게 되며, 도시철도공사에서는 장애인도 10명을 채용한다.

장혁재 서울시 기획조정실장은 “2015년 말 서울시 산하 투자, 출자·출연기관 노사정 서울협약 체결(2015.12.15.)을 통하여 일자리창출에 대한 사회적합의를 이끌어내, 향후 5년간 1만개 이상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추진 중에 있으며, 특히 청년고용절벽 문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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