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권 우수기업 채용박람회 개막식’ 참석

[전국뉴스 이화진 기자]   황교안 국무총리는 14일 “정부는 세제 등을 통해 청년고용에 앞장서는 기업들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황 총리는 이날 대전시청에서 열린 ‘대전·충남권 우수기업 채용박람회 개막식’에 참석해 “정부는 정책을 입안할 때부터 고용창출에 얼마나 기여할 수 있는 지를 파악하는 등 일자리 만들기에 초점을 맞춰 나가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황 총리는 “청년들의 일자리 확대에 범정부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전국 17개 창조경제 혁신센터에 구축하는 ‘고용존’을 중심으로 지역기업들의 인재수요를 발굴하고 이를 청년들의 일자리로 연결해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고용복지 플러스 센터, 대학 창조일자리 센터 등 일자리 지원기관들이 적극적인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있다”며 “학벌이나 스펙이 아니라 NCS 기반의 능력중심 채용, 세대 간 상생고용 지원금, 일·학습 병행제 등의 다양한 고용정책도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임금피크제도 모든 공공기관이 도입한데 이어 민간분야로 확대되면서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황 총리는 “일자리는 청년들이 더 큰 꿈을 향해 나아가는데 핵심적인 토대가 될 것”이라며 “우리 청년들이 땀 흘려 일하면서 더 밝은 내일을 힘차게 열어갈 수 있도록 하는 데 우리 모두의 힘과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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