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5의거 기념식…“갈등·대립 극복하고 화합·협력 큰 길로 나아가야”

[전국뉴스 이화진 기자] 황교안 국무총리는 15일 “정부는 이번 총선이 과거 어느 선거보다 공명정대한 선거가 되도록 엄정하게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황 총리는 이날 경남 창원 3·15아트센터에서 열린 3·15의거 기념식에 참석해 “이번 선거가 3·15의거의 정신을 이어받아 우리 사회의 갈등과 분열을 치유하는 대통합의 전기가 되도록 해야 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황 총리는 “정부는 지금 경제 재도약과 북한 핵 도발에 따른 안보 위기를 극복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무엇보다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노동개혁 등 4대 구조개혁과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완수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 사회 전반의 비정상을 바로 잡고 부정부패를 근절해 한층 건강하고 성숙한 사회를 이루고자 한다”며 “사회적 약자와 소외계층을 보듬고 배려하는 따뜻한 사회를 구현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를 통해 3·15 민주영령들이 소망했던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으로 나아가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황 총리는 “우리 국민은 어려움이 닥칠 때마다 이를 새로운 도약의 발판으로 만들어온 저력이 있다”며 “지금도 국민적인 대동단결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지역간, 계층간, 이념간의 갈등과 대립을 극복하고 화합과 협력의 큰 길로 함께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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