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뉴스 이화진 기자] 충남도가 16일 아산 온양 관광호텔에서 도와 시·군 일자리 담당 공무원, 유관기관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일자리 목표 공시제 합동 워크숍’을 개최했다.

충남고용네트워크와 1박2일 일정으로 마련한 이날 워크숍은 고용포럼과 일자리 목표 공시제 컨설팅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고용포럼에서는 충남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가 지난해 조사한 지역 인력 및 훈련 수요 조사 결과를 토대로, 향후 도내 산업·직업별, 숙련수준별, 훈련수요 등 인적자원 개발 전략을 내놨다.

이어 충남고용네트워크 윤석천 교수가 도내 노동시장의 특징을 설명한 뒤, 노동시장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한 문제점 해결 방안을 제시했다.

일자리 목표 공시제 컨설팅은 전문가들이 도와 시·군의 지난해 일자리 목표 공시제 실적을 살피고, 올해 고용지표 성과 등 계획에 대해 조언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일자리 목표 공시제는 자치단체장이 임기 중 일자리 목표와 창출 대책을 해당 지역 주민에게 공시하는 제도다.

충남도는 이번 워크숍은 도와 시·군 일자리 담당자가 충남의 노동시장 현안과 전망을 이해하고, 일자리 창출 방안을 공유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밝혔다.

합동 워크숍 이틀째인 17일에는 일자리 목표 공시제 연차별 세부계획 컨실팅, 실적보고 컨설팅 등이 진행된다.

한편 도내 일자리 창출과 고용 정책 실천과제 도출을 위해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는 고용전략포럼은 노동시장이나 일자리 정책 등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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