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뉴스 하장호 기자]  25일  송파청소년수련관 유아체능단 소속 아동 42명이 543,370원의 성금을 자발적으로 모금하여 한국청소년연맹(총재 한기호) ‘희망사과나무’에서 나눔과 배려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사랑의 동전 모으기 캠페인에 전달하였다.

지난해 연말, 송파청소년수련관 유아체능단은 소속 아동들에게 나눔과 배려에 대한 교육의 일환으로 소외 청소년을 집중 지원하는 희망사과나무 사랑의 동전 모으기 캠페인을 진행하였다. 지난 2개월여의 기간 동안 모금된 저금통은 다시 희망사과나무로 전달되어 학대 피해 아동의 긴급 의료비로 쓰여질 예정이다.

유아체능단 담당교사는 “희망사과나무 나눔 교육을 통해 아이들이 상대방을 배려하는 마음을 배울 수 있었으며, 이는 자연스럽게 인성 지도로 이어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희망사과나무는 어린 아이들에게 나눔에 대해 교육하는 것뿐 아니라 작은 것이라도 실제 나누어 볼 수 있도록 하는 것은 나눔의 필요성을 이해하고 배우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아이들이 후원한 것이 실제 어떻게 쓰이는지 안내하고 지속적인 참여를 독려한다면 아이들에게도 나눔이 익숙해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청소년연맹 희망사과나무는 국내·외 극빈 지역 및 취약 계층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있으며, 나눔과 배려사업의 일환으로 학교 및 어린이집 등지에 사랑의 동전 모으기 캠페인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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