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성 후보, '안철수 대표를 비롯한 국민의당이 새누리당 정권을 확실히 끝장낼 유일한 정당'

4.13 총선을 사흘 앞둔 10일 오후 안철수 국민의당 공동대표가 서울 강서구 화곡역교차로에서 열린 김영근(강서갑)·김용성(강서을)·김성호(강서병) 후보의 합동 지원유세에서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서울에서 집중유세를 펼친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이날 오후 1시 서울 옥수역(중·성동을 정호준 후보)~봉천동 관악프라자 앞(관악갑 김성식 후보)~신림동 대학촌(관악을 이행자 후보)~화곡역 네거리(강서 김용성, 김영근, 김성호 후보)~불광역 사거리(은평구 고연호 후보)에서 집중 유세를 이어갔다. 
 
안천수 대표가 김성호, 김용성, 김영근 후보와 함께 유권자들의 환호에 답하고 있다.
가는 곳마다 1000여 명의 지지자들이 몰려 '안철수'와 기호 3번 국민의당 후보를 외쳤다. 안 대표의 연설과 일거수일투족에 지지자들은 뜨겁게 반응하며 마치 대선 전초전을 방불케 했다. 
 
오후 5시경에 서울 화곡역 네거리에도 안철수 대표를 보기 위해 구름 관중이 몰렸다. 
 
최근 각종 여론조사에서 국민의당 지지율이 상승한 것을 염두에 둔 듯 국민의당 강서구을 김용성 후보는 이날 유세에서 "광주에서 불기 시작한 녹색바람이 이미 서울에 상륙했다"며 "안철수 대표를 비롯한 국민의당이 새누리당 정권을 확실히 끝장낼 유일한 정당이다. 국민의당은 안철수 대표와 함께 반드시 정권교체를 이룩하겠다"고 매우 고무된 분위기를 연출했다. 
 
강서구을 김용성 후보는 "강서구청 이전과 강서세무서 조속 개원 등 주민 편의 시설이전과 발맞춰 강서을이 서남권의 중심지, 강서의 중심지로의 면모를 확실히 하기 위해 행정과 문화가 중심이 되는 강서을, 여성이 살기 좋은 강서구, 청년들의 일자리가 넘치는 강서구를 위해 핵심 공약 사업”으로 판단하고 추진할 것을 천명한 바 있다.
 
안철수 대표가 김영근, 김용성, 김성호 후보와 함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오후 5시경에 인파 속을 헤쳐 유세장에 도착한 안철수 대표는 "이번 선거는 과거에 머물 것인지, 미래로 나아갈 것이지를 스스로 결정하는 선거"라며 "바꿔야겠다고 생각하면 거대 양당 체제를 심판하고 3번 국민의당을 확실히 지지해달라"고 부탁했다. 
 
안철수 대표는 "지금 전국에서 국민의당 바람이 불어닥치고 있다. 양당 기득권 체제를 깨부숴야 한다는 3당 혁명이 시작됐다"면서 "위대한 국민의 힘이 4월 13일 우리를 승리를 이끌 것이다. 깜짝 놀랄 결과를 보게 될 것"이라고 연설했다. 
 
또, 안철수 대표는 "강서구민 여러분께서 스스로의 운명을 결정해야 합니다. 국민의당이 필요한 이유는 싸우지 않고 민생문제를 해결할 정당이기 때문에 국민의당 후보를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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