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뉴스]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 힐러리 클린턴의 전국 지지율이 공화당 경쟁자 도널드 트럼프를 두 자릿수 차이로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다시 등장했다.
먼마우스대학이 8일(현지시간) 발표한 전국 단위 여론조사에서 클린턴은 지지율 50%를 기록해 트럼프(37%)를 13%포인트 차이로 재쳤다.
제3당 후보인 자유당 게리 존슨, 녹색당 질 스테인의 지지율은 각각 7%, 2%였다.
이번 조사는 먼마우스대학이 4일부터 나흘간 성인 683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오차범위는 ±3.8%포인트다.
앞서 클린턴은 지난 5일 공개된 맥클래치-마리스트(McClatchy-Marist) 여론조사 결과에서도 14%포인트 차이로 트럼프를 꺾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