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오마이걸 인스타그램)

[전국뉴스 이화진 기자] 걸그룹 오마이걸의 진희가 활동 중단 선언을 했다.

25일 오마이걸의 소속사 측은 "오마이걸의 멤버 진이 양이 건강상의 이유로 잠정적으로 활동을 잠정 중단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진이양은 데뷔 후부터 거식증 증세를 보여 병원을 찾아 진료 및 치료를 받아왔으며, 진이 양과 당사는 그동안 오랜 시간 동안 함께 고민을 해왔고, 충분한 시간 동안 많은 대화를 나눈 결과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잠정적인 휴식을 결정하게 됐다"고 전했다.

거식증은 신경성 식욕부진을 말하며, 마른 몸매를 위해 먹는것을 억제하는 등 강박적인 증상을 보이는 일종의 정신적 장애다.

거식증으로 인한 과도한 체중감소와 영양부족 현상이 계속되면 빈혈과 골다공증, 탈수 등 심장이나 심혈계에 큰 영향을 끼칠 수 있다. 또한 전해질의 불균형을 초래해 심부전, 근육무력증 등 심각한 상태까지 이를수 있다.

거식증을 치료하는 방법으로는 정신치료와 약물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좋으며, 무엇보다 환자 자신이 본인의 문제를 올바르게 인식하고 치료를 시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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