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금산세계인삼엑스포에도 많은 지원 바란다

재인충남도민회는 11일 인천대 운동장에서 도민회 임원과 회원, 가족 등 2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충남 출신으로 인천에 거주하는 출향 도민들의 화합과 친목을 다지기 위해 마련한 이날 행사는 식전행사와 개회식, 시군민회 만남 행사, 체육행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안희정 충남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지난해 세계대백제전 성공개최는 재인충남도민회의 많은 관심과 참여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적극적인 도정 참여와 협조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 “도청 예정지인 내포신도시의 성공 정착을 위해 향우회 여러분의 관심 바라며, 2011금산세계인삼엑스포에도 많은 지원 바란다”고 당부했다.

재인충남도민회는 서해안 유류유출사고 복구 자원봉사 활동과 충남 농특산물 판매, 고향사랑 활동 등 각종 활동을 활발히 벌이고 있다. 지난 1946년에 결성됐으며, 1985년 조직을 재정비, 현재 인천 인구의 43%인 117만명의 회원을 확보하고 있다. 도민회 산하에는 또 16개 시군민회가 조직돼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