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핀란드, 영국 등 3개의 연구단체가 제2차 UAE 강우량 증대 연구 프로그램을 위한 지원금 5만 달러 수령자로 선정됐다.

[전국뉴스] 18일 미국, 핀란드, 영국 등 3개의 연구단체가 제2차 ‘UAE 강우량 증대 연구 프로그램(UAE Research Program for Rain Enhancement Science)’을 위한 지원금 5만 달러 수령자로 선정됐다.

아흐메드 주마 알 자비(Ahmed Juma Al Zaabi) UAE 대통령실 차관 겸 국립기상/지진센터(National Center of Meteorology and Seismology) 이사회 의장이 셰이크 만수르 빈 자예드 알 나흐얀(Sheikh Mansour bin Zayed Al Nahyan)을 대신해 연구자들에게 지원금을 수여했다.

연구 팀을 이끌고 있는 3명의 과학자들은 다음과 같다.

· 펄 로슨 박사(Dr. Paul Lawson, 미국), 적운 구름에서 얼음 생성 과정을 활용한 강우량 증대의 새로운 접근방식 연구

· 한넬레 코르호넨 교수(Prof. Hannele Korhonen, 핀란드), 효과적인 강수 증대에서 대기 연무질의 역할 연구

· 자일스 해리슨 교수(Prof. Giles Harrison, 영국), 구름의 전기적 특성 및 강수 모델링 연구

올해 지원금을 수령하게 된 이 3개의 연구제안은 전세계 유수 연구소 및 기관들이 제출한 91 건의 글로벌 과학연구 제안 중에서 선정되었다.

UAE 대통령실이 설립하고 UAE 국립기상/지진센터(NCMS)가 관리하는 ‘UAE 강우량 증대 연구 프로그램(Research Program for Rain Enhancement Science)’은 강우량 증대 연구를 촉진하기 위해 고안된 야심 찬 글로벌 이니셔티브다. 이 프로그램은 국제적 협력을 통해 과학 및 기술 연구와 혁신을 앞당김으로써 물자원 확보 문제의 해결책을 모색한다. 프로그램이 다루는 연구 영역에는 강수량 증대의 원론적인 이해, 데이터 모델링, 분석 및 평가, 실험 설계, 기술, 및 계측 등이다.

UAE 연구 프로그램의 두 번째 사이클에서는 지역적으로도 참가자가 크게 증가해 45개 나라의 180개 연구기관에서 398명의 과학자 및 연구자들이 참여했다.

저작권자 © 전국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