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둥지 틀고 ‘제대로 된 엄마’ 이미지 각인시키겠다 각오 다져

▲ 배우 김정하가 베스트스타컴퍼니 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전국뉴스 이화진 기자] 20일 ‘막돼먹은 영애씨’에서 ‘영애 엄마’ 역을 맡은 배우 김정하가 베스트스타컴퍼니와 손잡고 새 출발을 알렸다.

베스트스타컴퍼니 엔터테인먼트의 최동열 대표는 “막돼먹은 영애씨의 영애 엄마로서뿐 아니라 앞으로 다양한 방면에서 배우로서 활발하게 활동을 전개할 것”이라며 김정하와의 전속계약을 알렸다. 특히 “김정하의 배우 활동을 전폭적으로 지원하며 향후 다양한 방송 활동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베스트스타컴퍼니는 2016년 설립된 회사로 기업 경영 마케팅과 엔터테인먼트 사업 등 6개 분야의 사업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배우 김정하는 1972년 MBC 공채 탤런트 5기로 데뷔해 드라마와 영화의 준조연과 감초 역할을 주로 맡았다. 2008년 초창기 다큐멘터리 요소를 도입한 ‘막돼먹은 영애씨’에 출연하며 본격적으로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다. 주인공 이영애란 이름과는 반대로 평범한 외모의 주인공 김현숙의 엄마인 김정아(김정하 분)는 요즘 사회상을 고스란히 반영한다. ‘막돼먹은 영애씨’의 ‘제대로 된 엄마’인 김정하는 막돼먹은 영애씨에서 ‘입에 쫙쫙 붙는 욕’과 ‘등짝 스매싱’을 맡고 있다.

최근 영애 엄마 김정하는 연극 <여보 나도 할 말 있어>로 전국 30곳이 넘는 찜질방을 돌며 순회공연 중이다. 실제 사례로 제작되어 더욱 유쾌하고 현실감 있는 이야기를 다룬다.

지난 2015년 5월 서울 초연을 시작으로 전국 방방곡곡을 순회하고 다시 돌아오는 연극 <여보 나도 할 말 있어>는 부모와 자식 사이에 날마다 전쟁을 치르는 오목이 찜질방에 모여 삶의 애환과 고민을 털어놓는 드라마 형식의 유쾌한 극으로 요즘 중년들 사이에서 ‘살어, 말어? 도장 찍고 싶을 때 꼭 봐야 하는 연극’이라는 극찬을 받고 있다.

<막돼 먹은 영애씨>에서 영애 엄마 역의 김정하는 TV 드라마와는 또 다른 엄마 역할로 공연 무대에서 호흡을 맞춘다. ‘막돼먹은 영애씨’의 엄마인 김정하는 늘 ‘제대로 된 엄마’ 김정하로 활동한다.

배우 김정하는 "새로운 가족들과 함께 하게 되어 매우 설렌다“며 “엄마의 역할도 다양한 시선을 갖는다. 응원해 주시는 분들에게 앞으로도 좋은 모습의 편안함이 될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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