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의 문화콘텐츠로 발돋움,전통시장 활성화와 상권 회복 기대

[전국뉴스 이화진 기자] 보령시는 지난 20일 오후 1, 보령중앙시장과 고객전용주차장 일원에서 제7회 충청남도 어린이 그림 그리기 대회를 개최했다.

보령중앙시장상인회가 주최하고, 보령시와 충남도교육청, 보령교육지원청, 한국지엠, MG새마을금고, 이마트, 홈플러스 보령점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전통시장에서의 추억, 미래의 전통시장이라는 주제로 어린이와 시민, 상인 등 600여 명이 참가 했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와 부모 등 온가족이 함께 전통시장에서의 다양하고 유익한 경험을 통해 잊혀져가는 전통시장에 대한 관심을 유발하고, 지속적인 문화행사로 지역밀착형 시장으로 발전해 나가면서 이용 활성화와 상권을 회복하기 위해 마련했다.
 
▲ 지난 20일 “제7회 보령중앙시장상인회장배 충청남도 그림 그리기 대회”에 참가한 어린이들이 그림을 그리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예년 대비 2배 이상의 참가자가 몰려, 단순히 그림그리기 대회를 넘어 지역의 문화콘텐츠로 발돋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대회 입상자를 비롯한 참가자 전원에게 소정의 상품이 지급되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솜사탕과 팝콘 무료시식 코너는 물론, 마술, 피에로 아트풍선 공연, 보부상 체험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의 장도 마련해 어린이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한다.
 
김일환 상인회장은 전통시장이 장보기 공간에서 문화와 예술, 가족이 함께하는 공간으로 변모해 나가고 있다, “참가 어린이와 가족 뿐만 아니라 많은 시민들께서도 대회에 참가하셔서 다양한 문화를 체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지난 20일 “제7회 보령중앙시장상인회장배 충청남도 그림 그리기 대회”에 참가한 어린이들이 그림을 그리고 있다.
 
한편, 이번 대회 입선, 특선 등은 개별적으로 통보하고, 본선 입상작에 대한 시상은 내달 10일 오전 11, 보령중앙시장 고객만족센터 교육장에서 시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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