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 문화재청
[전국뉴스 = 이현근기자]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강경환)은 오는 81일과 26일 외국 학생을 대상으로 한국의 무형문화유산을 경험할 수 있는 '2017 외국인 무형유산 체험 교육'을 운영한다.

'외국인 무형유산 체험 교육'은 외국인을 대상으로 우리나라의 무형문화유산을 더욱 쉽게 누리고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국립무형유산원에서 교육과 공연, 전시를 통합, 구성해 운영하는 교육과정이다.
 
먼저 오는 81일에는 우리나라 청소년 70명과 ()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 초청한 외국인 청소년 50명이 함께 '한지 위에 금박 문양을 찍어 카드를 만드는 금박장'(국가무형문화재 제119) '매듭과 매듭을 연결해 팔찌를 만드는 매듭장'(국가무형문화재 제22) '흥겨운 우리 가락을 연주해보는 평택농악'(국가무형문화재 제11-2) '모두 손잡고 하나 돼 춤춰 보는 강강술래'(국가무형문화재 제8)를 배워보는 시간을 가진다.
 
또한, 오는 826일에는 주터키문화원이 초청한 터키 학생들(20)을 대상으로 '이크 에크 우리 민족의 고유 무예 택견'(국가무형문화재 제76)을 배워보고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대표목록에 등재된 한국과 일본의 모시짜기 특별전시를 감상하고 2017 이수자뎐 공연 '함경도의 소리 '함성'을 관람하는 등 다양한 무형유산 프로그램을 경험할 계획이다.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은 국내뿐 아니라 세계인과 함께하는 무형문화유산 전문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앞으로도 외국인들이 우리 전통문화에 흥미를 느끼고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지원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전국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