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속 '삼거리 식당', 실제 부산 '칠백장 기사식당'에피소드가 촬영된 장소 모습.

[전국뉴스 = 이화진기자]17일 장동건, 김명민, 박희순, 이종석이 주연을 맡은 영화 '브이아이피(VIP)'에 이어 송강호 주연 영화 '택시운전사'가 부산에서 촬영된 것으로 밝혀져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016612, SNS에 부산 동래구 사직동에 위치한 '칠백장 기사식당'에서 진행된 영화 '택시운전사' 촬영 현장 사진과 "하나의 영화를 만들기 위해 많은 스텝들이 수고 하시는 모습도 봤고요. 애들이나 저나 정말 좋은 추억이었습니다"라는 글이 올라와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 속 칠백장 기사식당 앞과 건너편에는 80년대 차량들이 즐비해 촬영 현장 사진만으로 과거로 돌아간 것 같은 볼거리와 웅장한 스케일이 느껴지며, 영화 속에서 어떤 장면이 펼쳐 질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영화 속 '삼거리 식당', 실제 부산 '칠백장 기사식당'에서 송강호(김만섭 역)와 고창석(상구 아빠 역)이 식사를 하는 에피소드가 촬영된 사실이 알려지자, SNS를 통해서 방문 후기가 올라와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영화 '택시운전사'19805, 서울의 택시운전사 만섭(송강호)이 통금시간 전까지 광주에 다녀오면 큰 돈을 준다는 말에, 독일기자 피터를 태우고 아무것도 모른 채 광주로 가게 된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한편 영화 '택시운전사' 촬영지는 광주 상무지구에 금남로 재현 세트장, 충장로, 서남대병, 부산영화촬영스튜디오, 부산 칠백장 기사식당 등이며, SNS를 통해서 현장 사진과 목격담이 올라와 촬영장소가 화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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