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문선 신임 대우건설 사장
[전국뉴스 = 김진구기자]대우건설은 16일 이사회를 열고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송문선 수석부사장을 선임했다.

14일 오전 박창민 전 사장이 산업은행에 사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고, 그날 오후 대우건설은 송무선 부사장 직무대행체제로 전환한다고 발표했다. 16일 오전 산업은행은 이사회를 개최한 뒤 오후 송 신임 대표 선임을 발표했다.
 
이번 사장 선임 절차가 간단하게 끝난 이유는 내부 규정에 따른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외부 인사를 대상으로 공모절차 진행 후 새 사장을 선임할 수도 있지만 등기임원을 대표이사로 선임할 경우에는 내부 이사회를 통해 선임할 수 있다는 규정에 따른 것"이라며 "적법한 절차에 따른 것"이라고 전했다.
 
신임 송 사장은 1987KDB산업은행에 입행해 부행장 등을 지냈으며 올 3월 대우건설 부사장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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