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국립공원 수 22곳, 총 면적 6,726㎢, 연간 탐방객 4,435만 명

[전국뉴스 = 이현근기자]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관리공단은 국립공원에 대한 국민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숫자로 보는 국립공원 통계자료를 4일 발표했다.

현재 전국의 국립공원 수는 2016822일에 지정된 태백산을 포함하여 전국에 총 22곳이 있으며, 총 면적은 6,726로 육지 면적(3,972) 기준으로 전체 국토 면적(10339)3.96%를 차지한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국립공원을 찾는 연간 탐방객수는 4,4357,705명이며, 한려해상 678만 명(15.3%), 북한산 608만 명(13.7%), 설악산 365만 명(8.2%), 무등산 357만 명(8.1%) 순으로 나타났다. 탐방객 수는 매년 1~2%씩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국립공원에 서식하는 야생생물 종은 총 2568종으로 우리나라 전체 생물종(47,003)43.8%가 서식하고 있다.

국립공원에서 서식하는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야생생물은 총 160종으로, 전체 246종의 65%에 해당한다.

국보, 보물, 사적 등 문화자원은 총 350건으로, 우리나라 국가지정 문화재(3,877)9%를 차지했다.

국립공원 내 불법·무질서 행위는 총 2,906건으로 하루 평균 약 8건의 위법행위가 발생하고 있다. 이중 샛길출입이 1,347(46.4%)으로 가장 많으며, 취사행위 536(18.4%), 흡연 272(9.4%)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국립공원 내 쓰레기 발생량은 총 1,208톤으로 2010년부터 시행한 그린포인트 제도 활성화로 쓰레기 발생량은 매년 감소하고 있다.

이전웅 국립공원관리공단 보전정책부장은 국립공원 통계자료는 효율적인 공원관리 업무수행 및 보호관리를 위한 기초자료로 자세한 내용은 국립공원관리공단 누리집(http://www.knps.or.kr)에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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