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일간 청주종합사격장에서 열려

▲ 경찰청장기 제25회 전국사격대회.

[전국뉴스 = 한용덕기자] 경찰청은 오는 21일부터 27일까지 7일간 충북 청주시 청주종합사격장에서 ‘경찰청장기 전국사격대회‘를 개최한다.

올해 26회를 맞는 경찰청장기 사격대회는 지난 1992년 제47주년 경찰의 날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창설됐으며 봉황기, 경호처장기, 연맹회장기, 한화회장배 사격대회와 함께 국내 5대 사격대회 중 하나로서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하고 있다.

▲ 경찰청장기 제25회 전국사격대회.

특히, 올해 열리는 5대 사격대회 중 마지막 대회로 내년 자카르타 아시안게임, 창원 세계사격선수권대회 등 굵직한 대회를 앞두고 진종오, 김종현, 김장미 등 국내 사격계의 간판선수들이 모두 참가해 실력을 겨룰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중등부,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 장애인부로 나누어 총 398개팀 2,612명의 선수들이 참가하며, 50m 권총을 비롯해 총 81개 종목의 경기가 진행된다.

박진우 경찰청 차장은 오는 21일 청주종합사격장에서 개최된 대회 개회식에서 대회장(이철성 경찰청장)을 대신해 참석, 훈련에 정진해온 선수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선수들 모두 안전사고 없이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멋진 승부를 펼치길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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