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형별로 조직사유화 248건, 승부조작 87건, 폭력 30건 순으로 나타나

▲ 곽상도 의원(자유한국당, 대구 중남구) 종목별로는 태권도 106건, 야구 71건, 축구 63건으로 가장 많아

[전국뉴스 = 고병용기자]문화체육관광부가 지난 2014년부터 스포츠계의 폭력과 비리, 금품수수 및 승부조작을 척결하고자 근절에 나섰지만 여전히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는다는 지적이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곽상도 의원(자유한국당, 대구 중남구)이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스포츠비리신고센터 설립이후 현재까지 총 742건이 신고 되었고 이 중 조사를 마친 559건 가운데 수사기관으로 송치되거나 징계처분이 내려진 사안은 122건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연도별로는 2014274, 2015197, 2016209, 올해는 8월까지만 62건의 스포츠 비리가 신고 되었고 유형별로는 조직사유화가 248건으로 가장 많았고 승부조작(편파판정)87, 폭력이 30, 입시비리가 21건 순으로 나타났다.

종목별로는 태권도가 106건으로 가장 많았고, 야구가 71, 축구가 63건으로 다수를 차지했고, 빙상 22, 아이스하키 15, 스키 10, 봅슬레이 4건 등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와 관련된 종목들도 포함된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대한체육회는 최근 스포츠4대악관련자라 하더라도 구제받을 수 있도록 내부규정을 개정해, 24명에 대한 구제심의를 통해 14명의 징계를 감경해 비난을 사고 있다.

곽 의원은 매년 스포츠 비리가 끊이지 않고 이에 대한 지적도 계속되고 있지만 정부의 조치는 오히려 거꾸로 가고 있다스포츠만큼은 모두가 공정하고 깨끗해야한다는 국민들의 바램을 실현하기 위해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742건의 종목별 분류>

 

 

종목

건수

검도

9

게이트볼

2

골프

11

공수도

5

궁도

17

근대5

2

농구

17

당구

14

댄스스포츠

22

럭비

3

레슬링

19

바둑

3

배구

9

배드민턴

13

보디빌딩

8

복싱

36

볼링

3

봅슬레이

4

빙상

22

사격

8

사이클

8

쇼트트랙

1

소프트볼

3

수영

31

스키

10

승마

25

씨름

17

아이스하키

15

야구

71

양궁

1

역도

6

요트

6

우슈

4

유도

10

육상

11

체조

6

축구

63

컬링

3

탁구

6

태권도

106

택견

6

테니스

11

펜싱

16

합기도

2

핸드볼

2

기타

75

742

<스포츠비리신고센터 신청건수(2014-2017. 8.)>

구 분

2014

2015

2016

2017.8.

건수

274

197

209

62

742

 <742건 중 조사가 끝난 건수, 이중 형사처리(수사의뢰), 징계건수>

구 분

자체종결

수사의뢰

수사후검찰송치

징계 등 처분

종 결

437

16

6

100

559

<742건의 유형별 분류(조직사유화, 편파판정 등)>

구 분

승부조작

(편파판정)

()폭력

입시비리

조직사유화

기 타

87

30

21

248

356

742

저작권자 © 전국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