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희생부활자' 북미 예고편, 대만 예고편 캡쳐.

[전국뉴스 = 이화진기자]온라인상영관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해 안방극장을 점령하고 북미에 이어 대만에서 개봉한 미스테리 영화 '희생부활자' 촬영 장소가 '부산지방법원' 인 것으로 밝혀져 화제가 되고 있다.

미국의 대표 예매 사이트 판당고에 공개된 북미 예고편과 포털사이트 대만 야후의 영화 홈페이지에 공개된 대만 예고편에는 부산 연제구 거제동에 위치한 부산지방법원을 배경으로 검사 서진홍 역을 맡은 김래원이 재판을 마치고 걸어 나오는 장면이 공개됐다.

이어서 김래원의 누나 역을 맡은 장영남이 김래원에게 전화를 걸어 "진홍아 엄마가 돌아왔어"라고 말하는 장면에서 각각 "Jin-hong... Mom's back", "振宏 媽媽回來了"라는 자막이 등장해, 죽은 엄마가 어떻게 살아 돌아왔는지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곽경택 감독이 연출한 영화 '희생부활자'는 7년 전 강도 사건으로 살해된 엄마(김해숙)가 살아 돌아와 자기 아들(김래원)을 공격하면서 벌어지는 미스터리 스릴러다.

엄마가 살아 돌아와 자기 아들을 공격한 이유가 궁금한 영화 '희생부활자'는 박하익 작가의 소설 '종료되었습니다'를 영화화한 작품이다. 

한편 최근에 영화 '희생부활자'가 포털사이트 다음에서 '미스터리 영화' 중 검색 인기순 1위를 차지했고, 네이버에서 '미스테리 영화' 검색 시 첫 번째 연관검색어로 등장해 화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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