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전국뉴스 자료사진]

[전국뉴스 = 이화진기자]먼저 이번 일로 다시 한번 마음의 상처를 입게 된 세월호 미수습자 가족분들과 유가족분들 그리고 국민여러분께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난 1117() 세월호 현장수습본부는 그동안 선체에서 수거된 반출물 세척과정에서 1차 현장 감식결과 사람 뼈로 추정되는 뼈 1점을 발견하고도 뒤늦게 선체조사위원회(11.21)와 미수습자 가족들(11.21)에게 알리고, 22일에야 국과수에 DNA 감식을 요청한 바 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저는 해당 책임자를 보직 해임한 후 본부 대기 조치하고 감사관실을 통해 관련 조치가 지연된 부분에 대해 진상을 철저히 조사하도록 지시하였습니다.
 
조사 결과에 따라 해당 관련자에 대해서는 응분의 조치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일을 계기로 세월호 현장수습본부로 하여금 다시 한번전체 수습과정을 돌아보도록 하고 혹시 미진한 부분이 없는지 철저히 점검하도록 지시하였습니다.
 
본 사안과 관련하여 세월호 미수습자 가족과 유가족, 그리고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데 대해 다시 한번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해양수산부 장관 김 영 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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