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신문고, 12일부터 외국인 대상 영어서비스 개시

[전국뉴스 = 하장호기자]국민들의 생활 속 안전위험 신고가지난해 15만 건 보다 40% 증가한 21만 건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는 국민 누구나 안전신고를 쉽게 할 수 있도록2014930안전신문고시스템(포털, )을 구축했다.

그동안 안전신고는 안전신문고 개통 이듬해인 201575천 건, 201615만 건, 201721만 건(12.10. 현재)으로 꾸준히 증가해 왔으며, 이 중 38만 건(87%)의 안전 위험요인을 개선하였거나 개선 중에 있다.

지역별로는 경기(130,564), 서울(41,926), 대구(33,679), 부산(32,419) 순으로 신고가 많이 접수되었다.

신고 유형별로는 도로건물 등 시설안전 190,647(43.4%), 교통안전 105,802(24.1%), 놀이시설 등 생활안전 49,128(11.2%), 소방시설통학로 등 학교 및 사회안전 44,985(10.2%) 순이었다.

신고 처리기관은 지방자치단체가 360,826(81.9%)으로 가장 많았고, 국토부경찰청 등 중앙행정기관(10.7%), 한전도로공사 등 공공기관(6.2%), 교육청(1.2%)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12일부터 외국인의 안전신고를 지원하기 위해 ‘Safety e-Report’라는 영어 신고접수 기능을 정식 개통한다.

영어 신고 접수 시, 안전신고관리단 전문 번역사가 한글로 번역하여리기관에 이송하고 신고인에게 조치 결과를 영어로 전달할 예정이다.

송재환 행정안전부 생활안전정책관은 안전신고가 증가한 것은 국민들이 참여를 통해 안전사회를 만들고자 하는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보이며, 바쁜 일상 속에서도 신고해 주신 분들이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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