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료식 모습
[전국뉴스 = 임병연기자] 아주대학교 국제대학원은 12월 21일 목요일, 학내 율곡관 영상회의실에서 「2017 은행연합회-아주대 캄보디아 금융인력 양성과정」교육 수료생들을 위한 수료식을 진행하였다. 
  
이 날 수료식에서는 프로그램 참가자 활동 내용 보고를 시작으로, 아주대학교 국제대학원 임재익 원장의 축사와 함께 참가 캄보디아 학생들에게 수료증을 수여하고 축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또한, (재)수원시국제교류센터 노만호 센터장도 본 수료식에 참석하여 학생들을 독려했다. 
 
2017년 10월부터 캄보디아 진출 한국계 은행의 금융인력 양성을 위한 단기 장학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아주대학교와 은행연합회 양측의 협약을 통해 운영되는 해당 과정은, 캄보디아 내에서 영업을 확장하고 있는 한국계 은행들의 현지 신규인력의 안정적 확보를 돕고 재능 있는 인재를 양성하여 이를 통해 캄보디아의 빈곤 퇴치 및 경제발전에 기여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프로그램 총괄 운영을 맡은 아주대는 등록금 일부와 국내 교육 기간 내 기숙사비를 장학금으로 제공하고, 전국 은행연합회도 참가자들에게 3년간 총 1억 8천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약 6개월 간 진행되는 본 장학 프로그램에서 참가 학생들은 첫 10주 동안 아주대학교에서 금융 리스크 및 금융 관련 IT 지식을 배운 후, 본국으로 돌아가 캄보디아 프놈펜 소재 한국계 은행에서 3개월 동안 인턴으로 근무할 예정이다. 
 
아주대학교 국제대학원 임재익 원장은 이 날 축사에서 “10주간의 교육을 훌륭히 마친 14명의 캄보디아 장학생들에게 진심어린 축하의 마음을 전한다.”며, “남은 3개월 동안의 현지 한국계 은행 인턴 과정도 멋지게 수료하여 한국과 캄보디아를 잇는 진정한 글로벌 금융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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