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년 하트랜드 코카콜라 보틀링의 직원들이 세인트 루이스의 다른 자원 봉사자들과 합류하여 1만4480파운드의 파편을 수집하고 분류했고 63%는 재활용을 위해 전용되었다. (사진=코카콜라 제공)

[전국뉴스 = 이화진기자] 코카콜라컴퍼니(The Coca-Cola Company)가 22일 포장에 대한 접근을 완전히 달리하기로 하고 판매된 용기를 수거해 2030년까지 이를 100% 재활용한다는 글로벌 목표를 설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코카콜라의 새로운 포장 비전인 ‘쓰레기 없는 세상(World Without Waste)’의 핵심이다. 코카콜라는 제품 용기를 100% 재활용하기 위해 진행 중인 계획을 포함해 다년간의 투자로 이를 뒷받침할 계획이다.

이 같은 비전은 식품과 음료 용기가 현대 삶의 중요한 일부가 됐지만 전 세계에서 버려지는 용기를 줄이기 위해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는 인식에서 출발했다.

제임스 퀸시(James Quincey) 코카콜라컴퍼니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전 세계가 포장 용기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가운데 코카콜라 역시 모든 기업과 마찬가지로 문제 해결에 기여할 책임이 있다”며 “쓰레기 없는 세상이라는 비전을 통해 우리가 사는 지구와 포장에 투자해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쓰레기 없는 세상’은 코카콜라가 ‘지속 가능성’을 구현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벌이고 있는 노력의 새로운 단계다. 코카콜라는 음료 생산에 사용된 물을 거의 100% 환원하는 데 성공했다.

코카콜라는 당초 예정보다 5년 빠른 2015년 물 환원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이 같은 노력은 올바른 방식으로 성장하는 종합 음료 회사로 자리매김함으로써 ‘양심적 성장’을 구현한다는 코카콜라의 원대한 전략의 일부다.

퀸시 사장은 “병과 캔이 우리 지구에 해가 되어서는 안되며 쓰레기 없는 세상을 구현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그는 “코카콜라와 같은 기업이 앞장서야 한다”며 “전 세계 소비자들은 지구를 염려하고 있으며 기업들이 행동에 나서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코카콜라가 바로 그 같은 노력을 하고자 한다”며 “다른 기업들도 이 중요한 여정에 동참해 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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