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남해군청)

[전국뉴스 = 이화진기자] 연일 한파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남해군은 전국 돌주먹들의 담금질 열기로 후끈하다.

지난달 31일 동계 전지훈련 차 남해군을 찾은 국군체육부대 복싱선수단 등 전국 각지에서 8개 팀 100여 명의 복싱선수들이 전국대회 및 제99회 전국체육대회의 상위 입상을 위해 추위도 잊은 채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이들은 남해에서 기초체력과 전문 체력을 보강하는 체력 훈련과 함께 스파링 훈련을 통해 기량을 쌓고 있다.

이번 동계 합동훈련에 참가한 감독들은 "남해는 다른 지역에 비해 기온이 따뜻해 겨울철 선수들이 운동하기 적합한 곳"이라며 "남은 기간 훈련에 집중해 좋은 성과를 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해군은 복싱선수단 외에도 축구, 배드민턴, 야구, 테니스, 조정 등의 종목 선수들이 올겨울 전지훈련차 남해를 찾고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향후 각종 전지훈련과 대회 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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