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서부지방산림청)

[전국뉴스 = 이화진기자] 서부지방산림청(청장 김형완)은 지리산, 덕유산 지역을 포함한 관내 고로쇠 수액 채취지에 대해서 2월부터 3월까지 현장 합동 집중단속을 한다고 5일 밝혔다.

올해는 전남·전북, 경남지역 국유림 내 81개 마을주민에게 약 70만ℓ의 고로쇠 수액 채취 양여를 허가했으며 산촌 주민들의 농외소득(7억7700만 원)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판단된다.

점검반은 총 2개 조 12명으로 구성했으며 주요 점검사항으로는 무허가지의 불법·무단채취 및 수액 집수통, 호스 등 생산·보관시설의 위생 상태 등을 점검하며 특히 위생과 직결된 채취용 호스(주선·지선·연결선)를 집중적으로 점검해 위생관리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서부지방산림청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고로쇠 수액 채취 시 관련 규정을 준수해 친환경적이고 위생적인 고로쇠 수액 채취가 되도록 하고 유통시장 질서 확립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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