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1일(일) 청주시 A7축구아카데미에서 ‘드리블의 神’ 가린다!

▲ ‘2018 스킬즈 클래식 코리아 챔피언쉽’ 정식 구장 전경
[전국뉴스 = 임병연기자] 축구공 하나로 청춘을 불사른 드리블의 신들이 모인다. 신체의 일부처럼 공을 지배하는 세계 최고수를 가린다. 허공을 가르며 상대를 압도하는 묘기 같은 테크닉이 연출되면 함성은 불타오른다.

K1처럼 누구도 도와줄 수 없는 3분. 그 안에 경기를 끝내야하는 극한의 게임. 이것이 바로 남미, 유럽, 아시아, 일본 등지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스트릿 사커 파나, 그리고 프리스타일 풋볼 게임이다.
 
우리나라에도 이런 챔피언쉽이 정식구장에서 국내 최대규모로 개최된다. 바로 ‘2018 스킬즈 클래식 코리아 챔피언쉽’이다. 미친 뱀드리블의 최고수들이 청주에 집결하는 것이다. 이번 대회는 프리스타일 풋볼 클래식과 스트릿사커 파나 클래식 두 종목으로 진행된다. 오는 일요일인 2월 11일 오후 3시부터 7시까지 청주시 사천동 A7축구아카데미 실내 풋살경기장에서 열린다. 창의적 드리블로 진화하는 아트사커의 신세계, 발끝의 마술을 만끽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특히 이번 대회는 세계적인 글로벌 트레이닝용품 전문기업 스킬즈코리아 후원으로 대회명이 확정되어 공신력을 더했고, 이 대회 공식 심사위원장은 축구 국가대표 감독이었던 김정남 감독으로 위촉되어 화제를 더하고 있다.
 
김정남 감독은 1986년부터 88년까지 한국축구의 지휘봉을 잡은 축구 국가대표 감독을 지낸 축구인들의 영웅이다. 1986년 제13회 멕시코월드컵에서 차범근, 허정무, 최순호, 김주성 등 한국축구의 기라성 같은 멤버들을 이끌고 드라마 같은 게임을 연출했던 명장으로 유명하다. 그 후 울산현대 프로축구팀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기술위원장과 부회장을 역임한 한국축구의 상징 같은 축구인이다. 이번 챔피언쉽에서 청춘의 땀으로 갈증을 채운 젊은 선수들과 호흡을 같이해 보기 드문 명장면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챔피언쉽에는 2017 스트릿사커 아시아 챔피언 퐁산 선수와, 2017 스트릿사커 일본 챔피언 나오 선수도 참가하여 해외 최상급 진기명기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대회를 유치한 A7 축구아카데미 한인석 대표도 화제의 인물이다. 국내에 스트릿 사커 파나 클래식을 보급하고 있는 한인석 대표는 한국인 최초로 드리블 대회에서 아시아대회 3위, 국내 1위에 입상한 실력파 선수이기도 하다. EXPY STREET JAM 2017 ASIAN CYU 1vs1 Dribble COMPETITION에서 우리나라 최초로 3위에 입상했다.
 
한인석 대표는 청소년 축구 국가대표 개인기술 코칭, KDB 대우증권 차두리 선수와 광고 촬영, 아디다스 손흥민 선수와 광고 촬영 등 광고·방송 분야에서도 스타로 활동하고 있다.
 
A7 축구 아카데미는 유렵 등 축구선진국에서 유행하고 있는 파나 클래식 경기 보급을 통해 기술력 향상은 물론, 수익금을 불우이웃을 돕는 사회공헌에 사용할 계획이다. 한인석 선수의 오랜 지인이자 A7 축구아카데미에서 피지컬을 담당하고 있는 김태호 실장도 든든한 동료이자 축구인으로 멋진 호흡을 같이하고 있다. A7 축구아카데미는 송파와 청주에 축구아카데미를 운영한다.
 
또한, 이번 대회에 한인석 대표의 고교 동창이자 같이 축구를 했던 제주유나이티드 프로축구팀 김상원 선수는 “대한민국의 축구 발전과 기술력 향상을 위해 한국에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의미가 크다”며 성공적인 대회를 위한 축하 메시지를 보내오기도 했다.
 
이번 ‘2018 스킬즈 클래식 코리아 챔피언쉽’은 스킬즈코리아 양진규 대표, 미래자산관리월드 한관수 회장, 청주대성고 남기영 감독, 대한직장인축구협회 · 다문화가정협회 강석홍 회장, 세계경호연맹 이건찬 회장, 세이스피치 서차연 아나운서 등 많은 분들이 최고의 무대를 마련하기 위해 헌신하며 청춘의 뜨거운 열정을 다독여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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