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송파구청)
[전국뉴스 = 이현근기자] 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춘희)는 오는 21일 관내 건설·주택공사장 관계자 등 80여 명을 대상으로 해빙기 대비 안전교육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송파소방서와 합동으로 진행하는 이번 교육은 오후 2시 소방서 3층 강당에서 열린다.

관내 지하층이 있는 건축공사장 69개소, 주택공사장 6개소 공사장 관계자를 대상으로 하며 해빙기를 대비해 각종 사고 사례의 원인, 예방요령뿐만 아니라 건축공사장 화재예방을 위한 소방교육도 함께 진행된다.

이번 교육은 건설공사장의 철저한 관리와 공사관계자들의 안전의식 제고를 통해 안전사고 감소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는 구의 의지를 담았다.

이 외에도 구는 현재 내달 30일까지 약 54일간 해빙기 재난 취약시설 안전관리 대책 기간으로 설정하고 해빙기 전담관리팀을 구성·운영해 옹벽·석축, 건설현장 등을 집중관리 대상 시설로 지정하고 주 1회 이상 점검해 안전사고에 대비하고 있다.

구 안전담당관 김건수 팀장은 "공사장 안전교육뿐만 아니라 재난 취약시설물의 안전점검을 통해 해빙기에 발생할 수 있는 시설물의 균열과 붕괴 등 주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사고를 예방하며 현장근로자와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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