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한국무역협회)
[전국뉴스 = 임병연기자] 한국무역협회(회장 김영주)가 2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한-중미(中美)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했다.

중미 지역 수출 및 투자에 관심이 있는 업계 관계자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포럼에서는 한-중미 FTA 공식 서명을 앞두고 중미 5개국의 통상 수장들이 현지 유망 산업 및 지원 제도를 소개했다.

한국은 코스타리카, 엘살바도르, 온두라스, 니카라과, 파나마 5개국과 상품 및 서비스, 정부 조달, 무역 규범을 골자로 하는 FTA 협상을 진행해 왔으며 지난해 3월 가서명을 한 바 있다.

포럼 직후에는 코스타리카 농산물 업체, 엘살바도르 커피협회 등 중미 기업과 우리 업계 간 네트워킹과 비즈니스 상담을 겸한 교류의 장이 마련됐다.

무역협회 관계자는 "이번 방한 5개국은 우리나라와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이 유망한 국가들"이라며 "동 지역과의 FTA가 가시화된 만큼 향후 무역증진을 통한 투자 활성화 및 인적 교류가 더욱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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