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남해군청)
[전국뉴스 = 이화진기자] 남해군이 제1호 해일 침수 예방사업을 완료했다.

군은 지난해 6월부터 해안과 연접해 해일로 인한 잦은 침수피해를 보고 있는 미조면 초전마을을 대상으로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을 추진해 올해 2월 군내 1호로 해일 침수 피해예방 정비사업을 마쳤다.

그간 초전마을의 침수피해 주요 원인은 파도의 월류로 인한 것으로 분석됐다.

군은 총 사업비 28억 원을 투입해 파도의 유입을 차단하는 방파제를 길이 50m, 폭 9m 연장하고 테트라포트 12.5톤급 1천688개를 제작 거치해 보강했다.

또 만조 시에도 원활한 방류를 위한 배수 유출구 정비사업도 함께 완료했다.

군은 이번 사업으로 초전마을 주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속해서 재해위험개선지구를 발굴하고 철저한 정비사업을 추진해 주민의 생명과 재산보호뿐 아니라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공간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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