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건강 총명학교는 KB금융이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를 통해 2014년 개설한 민간부분 최초의 치매 예방 교육 프로그램으로 노인복지관과 연계해 치매예방 모델을 제시하는 사업이다.
도봉노인종합복지관은 작년 도봉구치매지원센터와 함께 치매로 발전하기 이전 단계인 ‘경도인지장애’ 노인을 발굴하여 총 25명을 대상으로 두뇌활동, 신체활동, 사회활동, 영양관리, 건강관리 등 5대 영역별 치매예방 관리 프로그램을 12주간 제공하였다.
총명학교 참여자들은 프로그램을 통해 인지 기능 손상 여부를 선별하고 측정하는 MMSE 사전·사후 검사결과에서 73.9% 상향된 변화를 나타냈으며, 정기적인 자조모임과 치매예방캠페인에 참여하고 치매서포터즈 활동 및 실천 일지를 작성하며 실생활에서 인지기능유지를 위해 열심을 다하고 있다.
도봉노인종합복지관 이은주 관장은 “총명학교를 통해 어르신들의 표정이 밝아지는 걸 느끼고 있고 총명학교가 어르신 인지기능 향상은 물론 삶에 큰 활기를 불어 넣어주었다”고 밝혔다.
하장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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