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뉴스 = 이화진기자]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조현중)은 미래 무형유산 지킴이인 청소년들이 스스로 무형유산 분야 전문가로서의 꿈과 재능을 찾아볼 수 있는 '2018 무형유산 진로탐색캠프'를 4월부터 11월까지 총 6회에 걸쳐 운영한다.

'무형유산 진로탐색캠프'는 초등학생(4∼6학년)과 자유학기제에 참여하는 중학생을 대상으로 2박 3일간 펼쳐지는 캠프형 체험교육이다.

무형유산 관련 진로체험 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이 스스로 자신의 문화예술 분야 진로·재능을 찾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 국가무형문화재 전통기술·예능 종목 체험 ▲ 문화 해설사와 함께하는 전주한옥마을·생태체험관 등 탐방 ▲ 재미와 유익함을 갖춘 무형유산 기획 프로그램 ▲ 국립무형유산원의 문화공연과 상설·기획 전시를 관람하는 전시·공연 관람 ▲ 팀별 과제 수행 결과를 발표하는 발표회 등으로 구성했다.

특히, 이번 캠프 프로그램 중 ▲ 무형유산 기획 프로그램은 청소년 지도 전문가와 협업해 무형문화재를 활용한 문화 프로그램을 개발해 도입했다.

국립무형유산원의 시설을 이용해 설치한 과제를 조별로 풀어보는 '무형유산을 가져라', 무형유산을 주제로 한 낱말 퍼즐을 맞추는 '무형유산가로세로' 등 무형유산의 지식 함양은 물론, 심성과 공동체 의식도 다질 수 있도록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은 "앞으로도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무형문화재에 관한 관심을 높이고 문화 감수성을 키우기 위해 무형문화재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사회교육 사업을 마련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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