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뉴스 = 이화진기자] 고흥군(군수 박병종)은 지난 22일 2일간 동일면 포스코패밀리수련원에서 '강소농' 50여 명과 함께 '강소농 경영개선 실천교육 심화교육'을 실시했다.

작지만 강한 농업 경영체를 지칭하는 강소농의 이번 심화교육은 농가가 직면한 문제를 농업인 스스로 인식하고 자율적으로 해결할 수 돕고자 기획됐다.

강소농 교육은 기본교육, 심화교육, 후속교육의 과정으로 진행된다.

이번 심화교육에서는 농업인이 협력을 통해 스스로의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할 수 있도록 5개의 자율모임체를 조직하고 사회소통망(SNS) 활용이 중요해짐에 따라 블로그와 페이스북을 활용한 'SNS 활용 마케팅' 모임체도 구성했다.

또한 재배기술과 판로를 고민하는 '달달비트', '블루베리' 모임체, 효과적인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하기 위한 '교육체험프로그램' 모임체 등을 함께 조직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자율모임체 육성을 통해 농업인이 스스로 판로를 개척하는 기틀을 마련하고 나아가 6차산업 농업경영체로 성장하는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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